강신욱 신임 통계청장.
소득 통계 지표가 악화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선임한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26일 청와대는 청와대는 황수경 통계청장을 면직하고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을 후임 청장으로 임명하는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황 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해 13개월 남짓 재직했다. 

강 신임 통계청장은 빈곤 정책과 소득 분배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진보 개혁 성향의 통계학자다.
1966년 서울 출신으로 숭실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과 기초보장연구실장을 거쳐 현재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겸 미래전략연구실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을 맡았다. 그간 '소득불평등 심화의 원인과 정책적 대응 효과'와 '저소득층의 소득-자산분포를 통해 본 사회보장제도 재산기준의 개선방향' 등 다수의 보고서와 논문을 내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강 청장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소득분배·빈곤정책·사회통합 분야에 정통한 통계전문가"라며 "신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통계지표 발굴·조사방법 개선 등 신뢰성 있는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통계청을 국가데이터 허브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