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롯데제과가 롯데지주로부터 해외 제과 3사(라하트, 길리안, 콜손)를 넘겨 받는 것에 대해 "주가에 긍정적 뉴스"라고 평가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보유하고 있던 카자흐스탄의 라하트, 유럽의 롯데제과홀딩스, 파키스탄의 콜슨 등 3개 회사의 지분을 롯데제과에 넘기고 그 대가로 유상증자를 통해 3486억원 규모의 롯데제과 신주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기존 21.4%에서 48.4%로 확대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제과 3개 회사의 이익규모 대비 현물출자가액이 예상보다 낮은 편이어서 롯데제과의 기존 주주에게 긍정적 소식"라며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는 국내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효과"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더불어 폭염 영향으로 빙과 업황이 호조인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연간 국내 사업 영업이익은 6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기존 SKU 구조조정, 제빵·건강 사업부 효율화로 올해 국내 법인 실적 부진했으나 사업 구조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달러강세로 인해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대체로 평가절하 되고 있는 점은 중기적으로 부담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