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광주점 전남 6차산업 우수 상품전 매장.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입점을 확대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광주점은 올해 추석 선물로 준비한 한우 세트의 호남 지역 비율을 전년 30% 수준에서 전남 함평산을 주력으로 60% 수준까지 30%포인트 이상 대폭 확대했다.

청과 세트의 경우도 사과는 전라북도 장수산 사과 비율이 예년 50% 정도였으나 올해 추석에는 70%로 확대했고, 배도 나주산 배로만 100% 판매하고 있다. 굴비와 전복도 전라남도 영광 굴비와 완도 전복만을 취급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점에서는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생산자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추석 맞이 생산자 직거래 선물세트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지역 생산자들의 상품들로 대표적으로 전라남도 보성의 이금숙 참기름·들기름 프리미엄 세트 3호 5만8000원, 신안 함초소금 다사랑 명작 프리미엄세트(함초 600g, 천일염 500g, 목재 소금통) 9만9000원, 담양 안복자 한과 복타원(900g) 5만8500원, 강진 흑화고 400(400g) 6만8000원 등 우수 품질의 우리 지역 상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늘렸다.

나주, 함평, 장흥 등의 남도 산지에서 직접 키운 한우세트와 제주, 목포 등에서 수매한 참조기, 영광 법성포에서 가공한 굴비, 완도 덕우도 참전복, 장성과 장수 사과, 나주 배, 강진·장흥 표고버섯 등 현지바이어가 엄선한 지역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명품 입새버섯 세트’(13만7000원), ‘꼬샤꼬샤 홍삼배즙’(4만2000원), ‘담양한과 동백’ (8만원), ‘창평한과 면앙정 세트’(4만원), ‘산지 한우 후레쉬 알뜰특호’(20만원) 등이다.

양도원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Floor장은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 맞춰 사전에 지역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미리 확보했다”면서 “근거리에 있는 만큼 상품의 신선도도 좋고, 유통 단계도 축소되어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