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이 곧 평양에서 이뤄진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요동쳤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가장 큰 목적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토대로 경제협력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는 이번 3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앞서 열린 1, 2차 회담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다만 이번 3차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관련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남북경협주는 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보다 기대감만으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지난 1차 정상회담이 4월로 결정되자 개인투자자들이 한달간 193만7509주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기간에 각각 87만1233주, 87만3960주를 팔아치웠다. 이어 2차정상회담이 있었던 5월에도 개인은 64만9161주를 순매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4~5월 한달동안 30.49%, 28.37% 급등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가장 큰 목적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토대로 경제협력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는 이번 3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앞서 열린 1, 2차 회담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다만 이번 3차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관련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남북경협주는 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보다 기대감만으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지난 1차 정상회담이 4월로 결정되자 개인투자자들이 한달간 193만7509주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기간에 각각 87만1233주, 87만3960주를 팔아치웠다. 이어 2차정상회담이 있었던 5월에도 개인은 64만9161주를 순매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4~5월 한달동안 30.49%, 28.37% 급등했다.
문제는 남북경협 기대감이 다소 수그러들며 주가가 하락했던 6월에도 개인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점이다. 개인은 지난 4~5월보다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총 37만378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만973주, 6만2548주를 팔아치운 물량을 개인이 그대로 사들인 셈이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32.88% 폭락했다.
7~8월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최대 7만3000원대까지 떨어지자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곧 3차 정상회담이 결정된 9월에 들어서며 11만원대까지 급등했다.
또다른 남북경협주인 남-북-러 가스관 사업 관련주도 마찬가지 양상이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남-북-러 가스관 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자 가스관 테마주 중 대표적인 하이스틸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개인은 6월 한달간 2만7141주를 사들였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하이스틸 주가는 28.14% 떨어졌다.
지난 12일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가 “러시아와 한국이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를 재개한다”며 사업성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스관 관련주는 또다시 들썩였다.
이번 3차 정상회담은 미국과 북한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과 미국은 모두 명분이 중요한 상황인데 9월 말 한미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이 가시화되는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금융투자업계는 종전선언까지 이어지면 범중국 관련소비주까지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종전선언이 가시화될 경우 남북경협주의 주가는 상승하겠지만 제재 완화에 따른 실질적 경협 시작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종전선언은 한국이 중국에게 요구한 한한령(한류 금지령) 완화의 시작점이 되고 범중국관련소비주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