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스위스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블록체인 유망 국가의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 서비스’는 신선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유통 과정상에서 관리가 필요한 신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IoT)센서를 활용해 각 단계별로 식품의 관리 및 상태 정보를 생성하고,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제품 이상 시 신속한 원인 추적과 대응이 가능하다. 제조과정과 유통과정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한 ‘포스트-양자암호 기반 암호 기술’은 명지대학교 염대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올해 7월 개발을 완료한 솔루션이다. 최첨단 양자컴퓨터로 해킹이 불가능한 해시함수 기반의 암호인증 체계로 보안성이 우수하다.
포스트-양자암호 기술은 크게 4가지의 영역이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 중 해시함수를 선택해 전자서명과 인증 프로토콜 개발을 완료했다. 해시함수는 이미지, 2시간짜리 영상 등 어떤 데이터를 입력하더라도 항상 16진수 64자리의 고정된 길이로만 출력하는 함수다. 따라서 출력값 만으로는 어떤 데이터가 입력됐는지 알 수 없어 해킹이 불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 측에 따르면 해시함수 기반의 포스트-양자암호 프로토콜에 국산 기술을 접목한 것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사례다.
또 다른 솔루션 ‘채용 평가 결과 공증’도 전시했다. 이 솔루션은 롯데의 인공지능(AI)채용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킨 사례다. 채용은 과정과 결과가 공정성과 투명해야 한다. 이 기술은 위·변조를 원천 차단해 평가 신뢰성 높였다.
마용득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의 유망 기술인 블록체인의 R&D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지속적으로 투자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