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탁의 조연이던 샐러드가 건강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환경과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채식주의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샐러드시장 확대 요소다. 이러한 수요증가와 시장요구에 따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 전문점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신선하고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전문점을 찾아보자.
◆신선식탁
오너셰프인 박진민 대표는 외식을 하면서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속이 불편해 지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이후 혈기 왕성한 젊은 남자가 먹어도 든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수많은 샐러드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됐다고.
그는 ▲믿을 수 있는 재료로 건강한 요리를 할 것 ▲누구나 먹어도 맛있을 것 ▲꾸준히 찾아와도 질리지 않을 것 ▲위생을 철저하게 지킬 것 등을 철칙으로 세웠다.
시그니처 메뉴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메인 토핑인 목살은 직접 배합한 특제 양념으로 숙성해 뒀다가 주문과 동시에 구워 낸다. 숙성시간이 넘치거나 모자라도 맛이 변할 수 있기에 철저하게 시간을 엄수한다. 먼저 신선한 채소를 깔고 그 위에 육즙 가득한 고기를 그릇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올린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인 ‘모듬 콩 샐러드’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렌틸콩과 유럽과 중동지방에서 즐겨 먹는 병아리콩, 흰 강낭콩 등을 오븐과 그릴에 번갈아 구워 단맛과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린 구운 채소와 함께 듬뿍 담아낸다. 수제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인기메뉴다.
샐러드를 주문할 때 드레싱도 선택할 수 있는데 드레싱을 적절하게 배합하기 힘들어 하는 고객을 위해 테이블 앞에서 직접 섞어 제공한다.
겨울을 앞둔 요즘 날씨에 제격인 홈메이드 스프는 재료에 따라 변화를 줘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차가운 음식인 샐러드를 먹을 때 따뜻한 스프를 곁들이면 더욱 든든하고 균형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대학로 거리의 학생들과 예술인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성비는 덤이다.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면 품도 많이 들고 원가가 비싼 식재료를 엄격하게 고르다 보면 이윤도 낮아진다. 그러나 박 대표는 ‘효율성과 타협하지 않은 음식과 서비스는 결국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아와 준다’는 신념으로 신선식탁의 중심을 잡았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긴 여름을 지내느라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샐러드 한끼를 제안한다.
메뉴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7000원, 모듬콩샐러드 7000원
영업시간 (매일)08:00~20:00 (주말)10:00~19:00 (명절휴무)
◆미니멀키친
구운 채소와 된장소스 현미밥 1만3000원, 아보카도 현미밥 보울 1만4500원 / (런치)12:00~15:30 (디너)17:30~20:30 (월, 일 휴무)
◆힐사이드테이블
델리&브런치 1만3000원, 살몬샐러드 1만3500원/ (매일)11:30~21:30(라스트오더20:50)
◆루트에브리데이
그린볼 1만3000원, 레드볼 1만3000원 / (런치)11:00~15:30 (저녁)17:00~21:00(라스트오더20:30)
☞ 본 기사는 <머니S> 제563호(2018년 10월24~30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