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가수 조성모가 고마움에서 미안한 감정으로 변해버린 친구를 20년 만에 찾아 나섰다.
조성모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간 집을 나섰을 당시 자폐증을 앓던 큰형을 뺑소니 교통사고로 잃었다”며 어두웠던 시기를 언급했다.

이후 앨범을 내기 위해 작곡가들을 따라다니며 전전했고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당시 다른 그룹의 데뷔 때문에 무산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당시 자신의 속마음을 유일하게 털어놓던 친구가 김현근이었다며 진작에 찾지 못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조성모는 방송 직후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를 찾기 앞서 방송에서 찾는 것이 유난 떠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겠지만 미안함이 너무 커서 이렇게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본 방송이 나간 직후 다시 친구를 찾아 그간의 회포를 술로 깊이 풀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