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
계약원가심사란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715건 7195억원에 대해 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통해 521억원(절감률 7.2%)을 절감했으며, 내용으로는 토목·건축공사 428건 459억원, 용역 202건 57억원, 물품구매 85건 5억원을 각각 줄였다.
이러한 성과는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을 심사 부서에 배치하고, 업무 매뉴얼 작성, 심사 사례집 제작, 워크숍 개최 등 담당 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도는 이렇게 절감된 예산을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부실공사를 예방해 공사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내실 있는 원가심사를 위해 올해 개정된 설계기준 설명, 원가심사 우수 절감 사례를 전파, 대규모 복합공사는 찾아가는 현장 원가심사 등으로 심사기간을 단축해 지방재정이 조기 집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7593건에 대한 계약심사로 56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