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22득점을 올린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 /사진=LA 레이커스 공식 홈페이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22득점을 올린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 /사진=LA 레이커스 공식 홈페이지

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던 LA 레이커스가 컨퍼런스 최하위 피닉스 선즈를 잡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팀의 핵심 선수인 ‘킹’ 르브론 제임스도 조만간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서 피닉스를 116-102로 완파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라존 론도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론조 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레이커스는 최근 카일 쿠즈마까지 팀 훈련 도중 왼쪽 골반을 다치며 이번 피닉스전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레이커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브랜든 잉그램은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고감도 야투율(11개 시도, 9개 성공)로 22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빅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비카 주바치는 24득점 16리바운드 4블락슛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도 24득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제 몫을 다했다.


벤치 자원 랜스 스티븐슨의 활약도 빛이 났다. 4쿼터 초반 3점슛 3방을 꽃아 넣은 스티븐슨은 ‘에어기타’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반면,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1득점으로 선전했으나 TJ워렌과 디안드레 에이튼의 부상 공백이 컸다. 리그 최하위권인 수비력에서도 여전히 문제점을 드러내며 LA 레이커스에게 완패를 당했다.

한편, 지난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서 부상을 당한 후 이날까지 16경기서 결장한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제임스는 오는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서 복귀가 유력하다.


레이커스는 필라델피아전을 이후로 LA 클리퍼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인디애나 페이서스-보스턴 셀틱스-필라델피아-애틀란타 호크스 이어지는 지옥의 원정 6연전을 앞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위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챙겨야 하는 레이커스에 있어 제임스의 복귀는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