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
이번 모집은 총 1550명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는 검진비용 전액인 80만원을 지원한다. 만약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을 지원해 10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또는 원전건설로 인한 타 지역 이주민 중 2003년 5월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였던 사람 중 만 40세 이상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 동안 기장군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선정 결과는 3월초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연간 10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79억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1만1000여 명의 군민이 검진비용을 지원 받았고, 그 중 암 진단을 받은 자는 207명이다. 이들 중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갑상선암 65명, 위암 46명, 뇌종양 19명 등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2010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2018년도 한 해만 해도 19명의 대상자가 본 사업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바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