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6일 남자 피겨의 차준환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S DB
지난해 2월6일 남자 피겨의 차준환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S DB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의 간판스타 차준환(18·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대회 전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ISU 4대륙선수권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7.33점(기술점수 54.52점 + 예술점수 42.81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어텀 클래식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90.56점)보다 6.77점 높은 점수다.

전체 25명 중 17번째로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트리플 러츠 +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악셀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차준환은 점프 과제 외에도 스핀에서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펼치면서 개인 최고점을 받았다.

앞서 ISU는 전날 홈페이지에 차준환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차준환의 훈련 과정과 올 시즌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 각오를 전했다.

차준환은 "이번 여름은 정말 멋진 시간이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열심히 훈련했다. 부상없이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름 훈련을 시작할 때 마치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할 때처럼 느리게, 한 단계씩 차근차근 훈련했다. 웃으면서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차준환은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 스케이팅 클럽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 하에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