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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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논의한다. 아직까진 마땅한 후보자가 없어 허창수 회장이 또다시 연임하게 될 지 주목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27일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문제는 이렇다할 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정권에서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전경련은 현정부들어 '적폐'로 낙인찍혀 철저히 외면 받았다.


청와대나 정부여당이 공식적으로 주재한 행사마다 초청받지 못했고 정부의 경제파트너 역할과 재계 맏형의 지위도 대한상공회의소에 내줬다.

이 때문에 허 회장이 또다시 연임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 허 회장은 2011년부터 총 세 번 연임을 결정하며 8년째 전경련을 이끌어왔지만 연임과정에서 수차례 사임 의사를 밝혔었다.

2017년에도 임기가 만료되는 대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마땅한 후보가 끝내 나타나지 않자 불가피하게 연임을 수락했다.


이와 관련 허 회장은 지난 14일 이사회에 참석하던 중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회장 인선에 대해 "할 사람이 있겠지"라고 답했다.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마음대로 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