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사진=뉴스1

팀은 패했지만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이 선발 자격을 증명했다.
장시환은 지난 1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KBO 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8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였다. 

직구뿐 아니라 투심,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 5개 구종을 섞어 사용했다. 팀이 3-4로 역전패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굳히는 호투였다.


장시환은 일찌감치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3선발인 김원중에 이어 4선발에 자리한 것이다.

장시환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포크볼을 새롭게 장착했다. 확실한 결정구가 늘어남에 따라 탈삼진 능력도 올라갔다. 양 감독은 "농담이 아니라 장시환의 새로운 무기인 포크볼이 정말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이날 경기 후 장시환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변화구는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다. 포크볼은 던지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상대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는 모습들이 나와 만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