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을 장전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을 장전했다. /사진=로이터

폴 포그바의 발언 후 그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재선임하면서 새로운 팀을 꾸리려고 하는 레알은 에당 아자르, 킬리앙 음바페 등과 함께 포그바를 지속적으로 노리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레알은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2500만파운드(약 1853억원)를 장전했다. 2016년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를 훌쩍 뛰어 넘는 액수다.

포그바는 지난 22일 몰도바와의 유로2020 예선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늘 말해왔지만, 레알은 누구나 뛰기를 바라는 드림 클럽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 한다. 지금 맨유에서 행복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는 발언을 남겨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여기에 포그바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레알과 포그바 사이의 수많은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도 레알에게 구체적인 연봉과 수수료 등을 제시하는 등 둘 사이를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맨유 내부 관계자는 ‘더 선’을 통해 “지단은 포그바에게 맨유와의 새로운 계약을 다시 고려하라는 입김을 넣었다. 우리는 포그바가 맨유에 남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지단의 관심이 있었다”며 포그바를 향한 맨유와 지단의 구애가 지속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