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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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공개한데 이어 KT도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종의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KT의 요금제는 총 4구간으로 ▲5G슬림(월 5만5000원, 8GB)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무제한) ▲슈퍼플랜 프리미엄(월 10만원, 무제한) ▲슈퍼플랜 스페셜(월 13만원, 무제한)로 나뉜다.

◆KT 5G 요금제 4구간

먼저 5G 슬림은 매월 8GB가 주어지며 속도제어(QoS) 1Mbps가 제공된다. 1Mbps는 초당 125KB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로 사실상 5G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없다. 음성과 문자 메시지는 무제한으로 제공되지만 영상통화는 300분 사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베이직과 프리미엄, 스페셜은 각각 월 8만원, 10만원, 13만원을 내야한다. KT 측은 “선택약정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5G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가 언급한 할인을 모두 적용했을 경우 슈퍼플랜 베이직은 월 4만원, 프리미엄은 월 5만원, 스페셜은 6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 요금제는 국내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해외에서는 속도제한(QoS)이 걸린다. 베이직과 프리미엄 100Kbps, 스페셜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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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0만원 이상 쓰면 VVIP

5G 시대를 맞아 멤버십 서비스도 바뀐다. KT는 “5G 상용화를 맞아 VVIP구간을 신설했다. VVIP는 슈퍼플랜 스페셜과 프리미엄 가입자가 대상이며 연 2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VVIP는 매년 15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뚜레쥬르 케이크 무료(최대 3만원) ▲CCGV 원데이 무비패스(평일 본인 최대 5편, 동반 1인 편당 7000원) ▲아웃백 3만원 할인(6만원 이상 결제 시) ▲서울랜드(자유이용권 2인 무료) ▲인천공항라운지(본인 무료, 동반2인 30% 할인) 중 통합 1회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KT 5G 슈퍼체인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5G 최초 단말기인 ‘갤럭시S10 5G’를 24개월 사용 후 반납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8만원 이상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납부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이 밖에 5G 단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48개월 할부를 통신사 최초로 도입했으며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KT 유무선상품에 가입한 가족들의 제휴 포인트를 합산해 단말 구매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밀리 포인트’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5G 커버리지 매일 업데이트

KT는 오는 5일부터 ‘5G 커버리지 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5G 커버리지 맵은 전국, 시, 구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업데이트된다. 현재 KT의 5G 커버리지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85개 시 일부 지역과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70여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KTX·SRT 지상구간,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구간, 전국 6개 공항에 우선 구축된 상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고객들이 5G의 놀라운 신세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평창에서 선보인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5G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