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상대로 한 이닝 최다안타, 최다득점,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상대로 한 이닝 최다안타, 최다득점,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3회 초에만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16득점하며 한 이닝 최다 안타, 득점,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던 3회 초 13안타로 16득점(16타점)을 올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안타, 최다 득점,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3회초 롯데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선두 지성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한화는 장진혁의 우전안타와 오선진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정근우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은원의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5-1을 만든 한화는 송광민의 우전안타, 바뀐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나온 제라드 호잉의 볼넷, 김태균의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탰다.

한화는 노시환의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내줬지만 이후 우중간에 떨어진 지성준의 2루타와 장진혁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또 오선진의 유격수 땅볼 때 나온 롯데 유격수 강로한의 실책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만루에서 정은원의 2타점 좌전적시타, 송광민의 2루타, 호잉의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14-1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홈런으로 주자가 사라진 이후에도 김태균, 노시환의 연속안타로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지성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16-1을 만들었다.

한편 13안타와 16득점은 모두 KBO리그 한 이닝 최다 기록이다. 종전 한 이닝 최다 안타는 11개(8차례)였고 최다 득점은 13득점(4차례)이었다. 한 이닝 최다 타점도 13타점(2차례)에서 16타점으로 기록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