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 /사진=로이터
지난달 14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 /사진=로이터

대망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빅이어’를 향한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리버풀과 포르투,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10일(한국시간)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 중 리버풀과 포르투는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맞닥뜨리게 됐다. 다만 포르투는 리버풀을 상대로 좋지 못한 기억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리버풀을 만난 포르투는 1차전에서 사디오 마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5 대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포르투는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허무하게 마쳤다.

해당 시리즈 외에도 리버풀은 포르투를 상대로 무척 강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은 유럽 대항전에서 포르투에게 3승 3무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한편 본인의 2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리버풀의 공격수 마네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마네는 19경기 동안 13골을 넣었는데 챔피언스리그 첫 20경기에서 13골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로베르토 솔다도(이하 16골), 야리 리트마넨,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안드리 셰브첸코(이하 14골) 5명에 불과하다.

만약 마네가 포르투와의 1차전에서 네 골을 터뜨린다면 ‘챔피언스리그 첫 20경기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근 두 경기에서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 시즌 총 20골을 넣은 마네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8강행을 결정지었다. 여기에 포르투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마네의 다득점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변들이 속출한 만큼 리버풀 입장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실제로 포르투는 16강에서 AS로마를 상대로 연장 승부까지 가는 혈투 끝에 1차전 패배를 뒤집으며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