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최종환)가 말라리아 등 감염병 매개 모기 전파질환의 효율적인 차단을 위해 선제적 맞춤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파주시청 전경. / 파주제공=파주시
파주시 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 등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을 목적으로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2019년 민·관·군 합동 방역발대식’을 개최한다.
방역발대식은 25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민간방역반 29개 업체와 보건소,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발대식 행사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오후 1시부터 금연상담 등 건강홍보관과 방역관련 체험관이 운영되며 군악대와 시민난타도 사전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방역반 대표의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유충방제를 시연하고 방역장비와 모기표본을 전시해 시민들이 방역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유충방제도 선보일 예정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방역사업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파주시는 말라리아 재퇴치 및 환자발생 제로화를 위해 유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올해부터는 모든 방역소독 약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연무 소독한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는 개인보호가 최선의 예방이며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2019년에도 파주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보건소는 5월 1일부터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방역기·유문등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평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지난해 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4월 6일 제주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채집됐고 지난 4월 9일에는 파주 장단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 모기가 발견됐다.
휴대용방역기와 유문등(誘蚊燈) 사용은 내집 주변 모기를 스스로 방제해 모기매개 감염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파주시 보건소는 지난 한 해 휴대용 방역기 129건, 모기유인 유문등 33건을 대여해줬으며 올해 휴대용방역기 50대를 추가로 구입해 더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휴대용방역기는 파주시보건소·문산보건지소에서, 유문등은 파주시보건소에서 1개월 동안 대여가 가능하며 서비스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또는 문산보건지소 민원실에 연락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장비상태 점검과 수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건강하고 감염병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