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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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를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16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손실규모는 2016년 이후 1분기 최악이다.
30일 LG전자는 2019년 1분기 매출 14조9151억원, 영업이익 900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 1조5104억원, 영업손실 2035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1200억원가량 손실을 줄였지만 2016년 이후 역대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침체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줄었다”며 “영업손실은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개선으로 손실 규모는 전분기보다 3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리=박흥순 기자
/정리=박흥순 기자

앞서 LG전자는 지난 25일 경기 평택사업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캠퍼스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하이퐁 캠퍼스는 올해 프리미엄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연간 1100만대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와 한국을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이 열리고 신모델의 출시가 이어지겠지만 수요 정체가 계속되면서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은 더 심화할 것”이라며 “2분기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매출 신장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로 손익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