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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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현대·기아차의 '결함은폐, 늑장리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품질본부를 총괄한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방창섭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지난달 26일, 29일 두차례에 걸쳐 소환조사했다.
방 대표는 2015년부터 3년간 현대차 품질본부장을 맡아 신차생산 및 차량결함 관련 리콜결정 등을 책임졌다. 그는 지난해 말 현대차 계열사 현대케피코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국토부는 2017년 5월 4건의 제적결함에 대한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의 내부 제보문건 등을 근거로 그랜저, 쏘나타 등 세타2 엔진을 탑재한 차량 23만여대의 강제 리콜을 명령했다. 또 결함은폐 가능성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외에도 서울 YMCA 자동차안전센터가 세타2 엔진의 제작 결함에 대한 현대차 측의 은폐 가능성을 주장하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월27일 현대위아 전무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2016년까지 품질전략실장을 지낸 이 전무는 엔진결함 은폐 의혹의 1차적 책임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