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주택 밀집지역/사진=머니S DB. |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광주지역 부동산시장은 움츠린 모습을 보인 반면 전남은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19년 5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전국 HSSI 전망치는 77.2로 전월대비 7.8포인트 상승해 2018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분양여건이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광주HSSI전망치는 82.7로 전월 전망치(83.3)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지난달 실적치도 82.7로 같은 달 전망치(83.3)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5월 전망치는 ▲부산(74.0) ▲울산(76.1)을 제외한 6개 광역시 중 세번째를 기록했으나, 4월 실적치(82.7)는 전월(70.8)대비 11.9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지역 HSSI전망치는 81.2로 전월 전망치(72.2)에 비해 9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달 실적치는 64.7로 전망치보다 7.5포인트 하락했다.
5월 광주·전라권 예상분양률은 74.1로 ▲서울(77.8) ▲인천·경기권(74.8)에 이어 6개 권역 중 세번째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대전,대구 등 지방광역시에 대한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승해 기타 지방에 대한 기대감도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기준선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실제 지방시장 전체의 분양여건이 호전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청약수요가 특정 인기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 및 국지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산연이 최근 발표한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는 80.6으로 전월(81.4)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또 지난달 실적치도 74.1로 전망치에 못미치는 등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가격 하락,거래감소 등 현상이 가시화되면서 주택사업자가 체감하고 있는 주택사업경기는 악화되는 모습이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료로 활용되며,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경기가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전남지역 HBSI 전망치는 82.3으로 전월(68.4)전망치에 비해 13.9포인트 상승했으며,지난달 실적치도 77.7로 전망치(68.4)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