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부문을 독식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부문을 독식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을 연이어 소화한 손흥민은 10월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같은달 첼시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약 50m를 질주하는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후 12월 한달에만 7골 3도움을 터뜨리며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은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데 이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차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당시에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홀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4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5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오른 토트넘은 아약스를 상대로도 엄청난 명승부를 펼치면서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상대는 FC바르셀로나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리버풀이다.

이처럼 강행군 속에서도 총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토트넘 서포터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부문을 독식하면서 현지 팬들도 인정하는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우뚝섰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손흥민은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15일 현지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나의 목표는 항상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면서 “나는 매일, 매 경기 발전하고 싶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 주변에는 나를 도와주는 훌륭한 동료들이 있다. 그들이 있어 내가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차기 시즌에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떠난 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당시를 회상하면서 “내가 이곳에 도착한 약 4년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우리는 매 시즌마다 발전하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면서 본인을 포함해 토트넘도 더욱 훌륭한 팀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