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전경. /사진=뉴시스 우장호 기자
제주공항 전경. /사진=뉴시스 우장호 기자
제주공항에서 아프라카 돼지 열병 소시지를 들여온 이가 적발됐다. 적발된 이는 중국인 관광객이며 제주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들여온 소시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 소시지는 지난달 27일 중국 산동성에서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휴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가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

ASF는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은 폐사율이 100%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은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한편 축산당국은 ASF 차단을 위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선박 및 항공기의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