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카드 |
우리금융지주의 롯데카드 인수가 유력해지면서 카드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롯데카드는 기업영업 부문 신용판매에서, 은행계인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및 해외시장 경쟁력이 강점을 지녀 양사가 합병하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검찰 고발을 당하면서 우선협상기간인 지난 13일까지 매각 여부를 매듭짓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한앤컴퍼니의 입찰 가격은 1조4400억원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카드를 눈 여겨봤고 기회를 얻게 됐다. 만약 롯데카드의 인수 성공으로 자회사인 우리카드와 합병할 경우 2위권 카드사를 위협할 정도의 시너지가 충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롯데카드의 지난해 말 자본총계는 2조2000억원, 우리카드는 1조7000억원으로 양사의 자본총계 합은 3조9000억원이다. 국민카드(4조원), 현대카드(3조2000억원)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용판매(할부·일시불) 기준 시장점유율은 2위권사가 15% 수준이며 롯데카드 11%, 우리카드는 8% 정도다. 단순 합산으로 우리카드와 롯데카드가 합병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게 된다.
우선 양사의 신용판매취급액은 109조원으로 국민카드(87조원), 현대카드(85조원), 삼성카드(104조원)을 앞선다. 장단기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취급액은 17조원으로 삼성카드(16조원), 국민카드(15조원), 현대카드(13조원)을 넘는다.
체크카드 취급액은 21조원으로 국민카드(34조7077억원)에 밀린다.
신용판매나 대출 부문은 롯데카드가, 체크카드 부문은 우리카드가 확연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롯데카드의 신용판매 실적을 등에 업은 셈이 되며 롯데카드 측면에서는 약세였던 체크카드 경쟁력이 강해지는 셈이다.
카드사 수익성은 특히 신용판매나 대출 실적에서 결판나는데 현 2위권사를 모두 앞선다는 것은 시장을 주도할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시장중복 등으로 합병 후 실적은 단순 합산치와 차이가 날 여지가 높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경쟁력도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변수는 롯데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중 계열사 비중이 30%에 달해 계열사 물량을 유지하는 지 여부 정도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경쟁력도 그만큼 높아지게 되면 통상적으로 시장점유율 10%가 넘어가면 규모의 경쟁력이 발휘된다”며 “수수료율 인하 등 카드업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질수록 경쟁력도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검찰 고발을 당하면서 우선협상기간인 지난 13일까지 매각 여부를 매듭짓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한앤컴퍼니의 입찰 가격은 1조4400억원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카드를 눈 여겨봤고 기회를 얻게 됐다. 만약 롯데카드의 인수 성공으로 자회사인 우리카드와 합병할 경우 2위권 카드사를 위협할 정도의 시너지가 충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롯데카드의 지난해 말 자본총계는 2조2000억원, 우리카드는 1조7000억원으로 양사의 자본총계 합은 3조9000억원이다. 국민카드(4조원), 현대카드(3조2000억원)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용판매(할부·일시불) 기준 시장점유율은 2위권사가 15% 수준이며 롯데카드 11%, 우리카드는 8% 정도다. 단순 합산으로 우리카드와 롯데카드가 합병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게 된다.
우선 양사의 신용판매취급액은 109조원으로 국민카드(87조원), 현대카드(85조원), 삼성카드(104조원)을 앞선다. 장단기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취급액은 17조원으로 삼성카드(16조원), 국민카드(15조원), 현대카드(13조원)을 넘는다.
체크카드 취급액은 21조원으로 국민카드(34조7077억원)에 밀린다.
신용판매나 대출 부문은 롯데카드가, 체크카드 부문은 우리카드가 확연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롯데카드의 신용판매 실적을 등에 업은 셈이 되며 롯데카드 측면에서는 약세였던 체크카드 경쟁력이 강해지는 셈이다.
카드사 수익성은 특히 신용판매나 대출 실적에서 결판나는데 현 2위권사를 모두 앞선다는 것은 시장을 주도할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시장중복 등으로 합병 후 실적은 단순 합산치와 차이가 날 여지가 높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경쟁력도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변수는 롯데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중 계열사 비중이 30%에 달해 계열사 물량을 유지하는 지 여부 정도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경쟁력도 그만큼 높아지게 되면 통상적으로 시장점유율 10%가 넘어가면 규모의 경쟁력이 발휘된다”며 “수수료율 인하 등 카드업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질수록 경쟁력도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