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배우 한정수가 26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수 구하라를 응원해 눈길을 끈다.
구하라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구하라는 의식은 없지만 맥박과 호흡은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하라는 전날(25일)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그는 "안녕",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 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 망가지고 있다", "예쁘게 포장해도 쓰레기는 쓰레기다" 등의 글을 계속해서 게재했다.
이 가운데 한정수는 구하라의 SNS 게시글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한정수는 1972년생으로 지난 2003년 영화 '튜브'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영화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밤의 여왕', 드라마 '마왕', '한성별곡', '추노', '밤을 걷는 선비', '대박', '도둑놈 도둑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한정수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한창화 선수의 아들로 유명하다. 또 배우 고 김주혁의 절친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김주혁의 사망에 충격이 컸다.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지구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었다. 3~4개월을 아무것도 못하고 폐인처럼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KBS 예능 '1박2일' 김주혁 추모편에 절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