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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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과 싱가포르로 파견된 '전라남도 동남아시아개척단'이 역대 최대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하노이,호치민)과 싱가포르에 식품업체 11개사,화장품 2개사,산업재 2개사 등 총 15개로 구성된 제1차 동남아시아개척단 파견 결과, 287건에 3068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계약추진 예정액 1316만 달러 및 총 9건 518만 달러의 현장 계약실적을 올렸다.

조미김을 생산하는 맛나푸드는 호치민 바이어와 매월 40피트 컨테이너 1대분(16만달러)씩 향후 1년간 총 192만달러 규모의 조미김을 수출키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고, 장흥에서 표고버섯을 재배중인 기쁨농원은 호치민 바이어와 건 표고버섯 34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 오는 6월말까지 선적키로 했다. 

신선 과일을 수출하는 나주의 에버팜은 호치민 바이어와 배, 포도, 딸기 등 50만달러 어치의 과일을 수출키로 MOU를 체결했으며, 완도에서 조미 전복캔과 조미 굴캔 제품을 제조하는 제이에스코리아는 하노이에서 6만달러의 수출MOU를 체결했다.

해남고구마협동조합은 싱가포르 바이어와 10만달러 규모를 수출키로 MOU를 체결했다.   

장성에서 기초 화장품과 이태리 때비누 및 다시마마스크팩을 제조하는 월드코스텍은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 50만달러, 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 100만달러 등 총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장성에서 에스테틱화장품을 제조하는 체이엘비는 호치민 바이어에게 마사지 오일 등 에스테틱 화장품을 벌크포장으로 36만달러 어치 수출하는 MOU를 체결, 올해 말까지 수출키로 했다. 

토양경화제 등을 생산하는 유니온은 호치민 바이어와 수출상담회장 현장에서 40만달러 규모의 수출MOU를 체결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전망을 밝게 했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개단을 파견했고, 사전에 철저한 매칭을 통해  총 9건 518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면서“이번에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한 현지 바이어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이들 실적을 조속한 시일내에 정식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최근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에 대한 전라남도 식품과 화장품의 수출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돌아왔다,”면서 "전라남도 수출업체들이 최근 박항서 감독 신드롬과 한류확산의 호기를 활용,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 대한 수출을 더욱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