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로이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로이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유람선 참사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가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채 발견될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NYT는 31일 한국인이 대거 희생된 이번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에 대해 “2014년 한국 남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비극이 아직 치유되지 않은 한국에 다시 큰 충격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NYT는 또 “이번 사고가 지난 75년 사이에 헝가리에서 일어난 가장 치명적인 보트 사고이며 경찰이 사고와 관련해 범법사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헝가리 당국은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강풍을 동반한 궂은 날씨와 불어난 다뉴브강의 수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중 일부는 침몰된 유람선 안에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경찰청의 아틸라 보로스 홍보담당관은 유람선 사고와 관련한 범법 여부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헝가리로 급히 떠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헝가리 외교장관과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