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사진=뉴스1
김형준. /사진=뉴스1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혐의 없음’을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11일 김형준의 강간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지난 10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았다"며 "검찰 단계 수사가 남아 있어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피해여성이라고 주장한 A씨는 ‘2010년 5월 자신의 집으로 찾아 온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형준은 고소 직후 이 여성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형준 소속사 SDKB는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인해 15년 간 한 길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형준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하며 정신·금전적 손해에 대한 민사소송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가 사실상 팀이 와해된 이후 솔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의무경찰로 입대한 뒤 지난해 12월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