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사진=뉴스1
양현석. /사진=뉴스1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관련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양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스타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개인의 인성이나 성품을 보지 않을거냐’라는 질문에 “JYP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그것(인성)이지만 YG는 그게 첫번째가 아니라서 정말 많은 욕을 먹었다. 인성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YG 가수들이 문제가 많은가”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양 대표는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이 묻는 연습생 선발 기준에 대해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 성품과 인성을 빠른 시간에 구분해내는 건 쉽지 않다. 인성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비아이와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상대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한서희가 최근 비아이의 마약 혐의와 관련. YG와 경찰 간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공인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서희는 이날 양 대표가 지난 2016년 YG 사옥으로 불러 휴대전화를 빼앗고 “너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 쉽게 할 수 있다”며 협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