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 밀집지역/사진=머니 S DB.
광주 동구 주택 밀집지역/사진=머니 S DB.
6월 광주지역 입주경기 여건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대단지가 입주 예정에 있어 주택사업자들의 입주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입주 경기는 전달보다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19년 6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전국 HOSI전망치는 71.1로 전월(80.1)보다 9.0포인트 하락했다. 민간 입주 예정물량 증가로 인해 이달에도 입주여건 악화 지속이 전망됐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공급자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면 입주여건이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지역별 HOSI전망치는 ▲세종(100.0) ▲서울(92.1) ▲대전(91.6) ▲대구(89.6) ▲광주(86.9)등의 순이었고,전남은 80.0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전월 전망치(81.4)에 비해 5.5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남은 전월 전망치(82.3)보다2.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지난달 실적치(91.3)도 전망치를 크게 웃돈 반면 전남은 73.3으로 전망치(82.3)를 밑돌았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83.6%로 전월대비 14.7포인트 상승해 ▲서울(89.5) ▲인천·경기권(85.8%)에 이어 7개 권역 중 세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이달 광주에서 3개 단지 1865가구가 입주 예정에 따라 입주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5.3%) ▲세입자 미확보(29.4%) ▲잔금대출 미확보(22.1%) ▲분양권 매도 지연(10.3%)등의 순이었으며, '기존 주택매각 지연 응답 비중'은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분양권 매도 지연 응답 비중'은 올들어 가장 높은 10.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