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 /사진=뉴스1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 /사진=뉴스1

경찰이 최근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 프로듀서(50)를 불러 관련 의혹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YG에서 최근 불거진 성접대 의혹을 내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MBC는 한 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2014년 7월 엔터테인먼트 사업 해외 진출 등 사업상 목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동석했다고 전했다. 가수 싸이가 지목됐는데 그는 방송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구와의 자리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는 사실무근이며 클럽에는 지인의 초대로 갔고 식사비도 내가 낸 것이 아니다"며 "성접대가 이어졌는지는 전혀 모르며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를 정식 입건하지는 않았다"며 "(성접대가 있다고 지목된) 술자리 성격에 대해 파악 중이고 아직까지는 성매매 수사로 전환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싸이를 지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을 포함해 해당 술자리에 있었다고 알려진 유흥업소 종업원 10여명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