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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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가 하방 리스크 완화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신구 조화를 이룬 투자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조선 등 전통산업은 철저히 주식으로 접근해 저점이라고 판단되면 공략할 필요가 있고 동시에 테크핀, 모빌리티 등 신성장산업의 경우 해당 기업을 성장 초기에 매수하면 장기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우리나라는 수출중심 경제, IT에 대한 높은 의존, 중국 증시 프록시(대리)로서의 이미지 등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며 “올 상반기는 이런 특성의 최악을 상황을 맞닥뜨려 국내 증시 성적표가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반기 증시는 설렘이다. 상방이 닫혀있는 것은 아쉽지만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코스피는 2000선만 오면 어떤 악재도 감내하겠다는 듯이 반등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한된 상방, 강력한 하방의 증시에 대한 맞춤형 투자 전략으로 신구 조화(新舊調和)를 제시했다.

그는 “구는 기업이 아닌 철저하게 주식으로의 접근을 요해 성장산업이 아닐지라도 업황의 사이클이 저점(Bottom-out) 초기 국면이라면 적극 공략해야 한다”며 “자동차·조선·증권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은 기업을 사는 콘셉트”라며 “새로운 산업의 성장 기업을 성장 초기에 매수해 기업의 오너처럼 장기적으로 성과를 향유하자는 전략으로 테크핀, 모빌리티, 럭셔리가 핵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