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전 부산시장./사진=머니에스 DB
서병수 전 부산시장./사진=머니에스 DB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동해선 원동역사 공사 재검토와 관련해 오거돈 부산시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 전 시장은 지난 3일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행사에 참석해 원동역사에 대해 "철도공단과 협의해 공사비나 운영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전임 시장이 한 것이기에 나몰라라 하고 방치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서 전 시장은 "국비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대를 하는 모양인데 이것은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이다. 6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서라면 부산시 자체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동역사 건설사업은 동해선 재송역과 안락역 사이 수영강 위에 역사를 짓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됐다. 

문제는 원동역사 건설에 따른 수익성이 떨어져 국비 지원 기준에 미달하면서 2016년 사업비 전부를 시비로 건립하기로 계획이 변경됐다는 것이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43억원을 지원했고 앞으로 127억원을 더 부담해야 원동역사를 완공할 수 있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45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사업 재검토에 들어가 결국 143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으나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