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희.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권성희.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19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권성희가 스토커에게 시달린 사연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권성희가 출연했다. 이날 권성희는 "저는 (젊을 적) 스토커가 좀 있었다"며 "그래서 팬에 대한 무서움이 사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안 나타나고 업소에 한달 정도 제 키 만한 화환을 계속 보내더라"라며 "사회자나 MC나 다른 가수들 통해서 연락이 왔다. '한번 차만 마셔주면 3억을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권성희는 "당시 집 한채 가격이 평균 6000만원이었다"며 "3억이면 집 다섯 채를 살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되게 무섭더라"라며 "한때는 보디가드 붙여서 다녔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성희는 1977년 혼성 3인조 세샘트리오로 데뷔해 대표곡 '나성에 가면'으로 인기를 얻었다. 1983년 해체 후 권성희는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서고, 1985년 MBC 8기 공채 탤런트 출신 박병훈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