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를 받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오른쪽).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를 받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오른쪽).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을 최악의 결과로 마무리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스완지 시티의 영건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한 후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였던 풀백 아론 완-비사카를 품은 맨유는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와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젊은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도 맨유의 주요 타겟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뉴캐슬은 맨유에 롱스태프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ESPN’은 뉴캐슬의 리 찬리 경영이사와 대화를 나눈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뉴캐슬이 롱스태프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736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롱스태프의 몸값을 둘러싼 맨유와 뉴캐슬의 간극이 매우 커 아직 공식적인 영입 제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까지 2000만파운드(약 294억원)로 평가받은 롱스태프의 몸값이 두 배 이상 책정된 데에는 뉴캐슬이 완-비사카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완-비사카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것에 비해 롱스태프는 9경기(8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던 만큼 맨유 이사진은 뉴캐슬의 요구에 크게 당황한 상태다.

지난 1월 마루앙 펠라이니를 떠나보낸 데 이어 시즌 종료 후 안데르 에레라와도 결별한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뉴캐슬이 지금과 같은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한다면 롱스태프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를 알아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