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심경을 밝히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심경을 밝히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강지환이 여성 스태프 2명을 각각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강지환은 데뷔 17년차를 맞은 배우로 2002년 뮤지컬 '록키 호러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알게 될 거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강지환은 2005년에 방영된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스타덤에 올르면서 주연급 배우로 부상했다. 그는 드라마 '불꽃놀이',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빅맨', 영화 '7급 공무원' 등 여러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다. 


지난 5월에는 전속계약이 만료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화이브라더스에 새 둥지를 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달부터는 TV조선의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그는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 "피해자들이 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한 데 대해 미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