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검거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검거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18일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광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을 이날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강지환은 현재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이곳에서 곧장 검찰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 2명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강씨는 지난 12일 구속됐다.

강지환은 법정 구속 후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전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