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주차장 및 북항승강장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주차장 및 북항승강장 /사진제공=목포시
전남 목포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준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총 연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의 개통일정이 9월6일로 잡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5월 거의 모든 시설물(승강장, 주차장, 지주 등)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정인 메인로프 설치과정에서 미세한 풀림현상이 발생해 시행사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에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메인로프 전체를 재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0월 경으로 개통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외에서 제작된 메인로프가 지난 7월 초에 목포 현장에 도착해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현재는 해상구간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메인로프 제작 및 설치는 국외업체가 책임시공하는 일괄계약방식으로 추진해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8월 초까지 육상구간(유달산 승강장 ~ 북항승강장) 메인로프 설치를 완료한 뒤 종합적인 시운전을 거쳐 정상운행 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난 5월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진단팀을 구성해 승강장 3개소, 주차장 2개소 등 전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물 및 시설물에 대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승강장 3개소 모두 승하차가 가능하고 목포 원도심, 유달산 기암귀석, 다도해, 항구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상을 건너는 최대 높이가 해발 155m에 달해 국내 어느 케이블카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스릴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