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맨유를 상대로 첫 골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2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맨유를 상대로 첫 골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유벤투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첫 골에 도전한다. 맨유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BIG6’ 팀 중 골을 넣지 못한 유일한 상대다. 

프리시즌 일정을 치르고 있는 토트넘은 2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1일 유벤투스를 상대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같은 EPL 소속 맨유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EPL에 입성한 손흥민은 그동안 리버풀, 첼시, 아스날, 맨시티 등 강팀들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단독 돌파 후 득점에 성공해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 총 3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맨유만 만나면 침묵을 이어갔다. 총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쳤다. 아시안컵 일정을 치르기 직전인 지난 1월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소속팀 토트넘 역시 0-1로 패했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맨유와의 악연을 끊을 좋은 기회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유벤투스전에서 활발한 움직였던 손흥민은 전반 4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 비록 프리시즌 경기지만,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손흥민이 정규시즌을 앞두고 맨유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자신감을 얻는 데 큰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맞대결에서는 손흥민과 맨유의 ‘기대주’ 아론 완-비사카의 맞대결이 성사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5000만파운드(약 736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한 완-비사카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경기 최우수 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독하게 이어졌던 맨유전 무득점 기록을 이번에는 깨뜨릴 수 있을까.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는 26일 오전 0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녹화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