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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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김씨는 재테크를 위해 최근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소액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시작했지만 장기화 국면을 맞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무역갈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져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다.

최근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갈등, 경기둔화 우려 등 주식투자하기 최악의 조건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특히 대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는데 직장생활을 하며 일일이 대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증시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재간접 펀드인 EMP펀드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운용한다. 기초자산인 ETF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변동성이 적어 증시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을 때 투자 대피처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EMP펀드(24일, 33개)는 올 들어 6.9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44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MP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주식-재간접형)C-F’로 23.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미국·아일랜드·룩셈부르크 등)에 투자하는 ETF를 주로 담고 있다.


이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이스트스프링글로벌스마트베타EMP펀드(미달러)[주식-재간접형]클래스C-F’는 22.71%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스트스프링글로벌스마트베타EMP펀드는 해외시장에 상장된 스마트베타 ETF를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스마트베타 ETF는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산정된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배당수익률과 저변동성 등 다양한 요소를 감안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 적합하다”며 “EMP펀드는 수수료가 0.8수준으%로 일반 공모형 액티브펀드 보다 수수료 이용이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