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 /사진=뉴스1(로이터)
LA 다저스의 류현진. /사진=뉴스1(로이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악몽을 안겨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28일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월1일 오전 4시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2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12승에 도전했던 류현진은 1대1 동점이던 7회말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챙기지 못했다.

이제 류현진은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2승 사냥에 나선다.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악명 높다.

류현진 역시 지난 6월29일 쿠어스필드 원정경기서 4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9개의 안타를 얻어 맞고 7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쿠어스필드 통산 성적도 1승4패 평균자책점 9.15(20⅔이닝 21자책)로 나쁘다.

게다가 타율 0.303에 22홈런을 기록 중인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해 찰리 블랙몬(타율 0.320·홈런 21개), 데이비드 달(타율 301·홈런 14개) 등 콜로라도 강타선이 버티고 있어 12승 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