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송가인.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TV조선 '미스트롯' 우승 이후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그는 진도의 명물이 진돗개에서 자신으로 바뀌었다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송가인, 설운도, 김연자, 장민호 등 트로트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이날 자신의 시그니처 '송가인이어라"라고 말하며 첫 인사를 건넸다. 또 "어렸을 때부터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해피투게더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꿈만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자신의 시골집이 송가인 생가처럼 됐다며 신기해했다. 송가인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어 음료를 준비해 두었다가 드리기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드린다고 말했다.

또 진도의 명물이 '진돗개'였는데 이제는 '송가인'으로 바뀌었다며 수줍게 말했다. 아울러 치솟는 인기에 가족들마저도 태도가 달라졌다고. 친오빠들이 예전에는 "넌 돈 안 벌고 뭣 허냐?"라고 구박했는데 요즘에는 "밥은 먹었니? 잘 챙겨 먹고 다니니?"라고 말하며 영상통화도 자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가인은 가끔은 악플도 많이 달려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좋은 댓글이 더 많아서 위로가 됐다며 웃었다. 제일 좋았던 댓글로 그는 "송가인 노래 참 잘한다"를 꼽았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치솟는 인기에 행사도 굉장히 많이 늘었다며 예전에는 1달에 2~3 번 행사를 다녔는데 요즘에는 1달에 1~2번만 쉴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출연료도 10배 이상 올랐다고 밝히며, 매번 목돈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다 부모님께 보내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앞으로 국내 공연을 마치고 미국투어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과 하와이까지 간다며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