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시민 300여명 등이 지난 1일 김해시민의 종 앞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일본이 우방국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려는 조짐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시민 300여명 등이 지난 1일 김해시민의 종 앞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일본이 우방국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려는 조짐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김해시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으로 일컬어지는 사충신을 배출한 고장인 경남 김해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는 시민 300여명과 함께 지난 1일 김해시민의 종 앞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일본이 우방국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일방적 조치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와 나들가게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단체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20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대형 현수막에 부산 일본영사관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 퍼포먼스 등으로 일본의 경제 보복에 거세게 항의했다.


또 일본제품 안 팔고, 안 사고, 안 가고, 안 타고, 안 입는 ‘5NO 운동’에 전 시민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일본 경제 침략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양대복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임진왜란 때 왜적에 맞서 김해성을 지키다 순절한 사충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왜란, 기해왜란을 일으킨 일본 아베 정권의 치졸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 사충신인 송빈(1542~1592), 이대형(1543~1592), 김득기(1549~1592), 류식(1552~1592)은 조선 선조 25년(1592년) 동래성을 함락한 왜군이 이어 김해성을 공격할 당시 김해성의 주장군이던 서례원이 성을 버리고 달아나자 백성들과 함께 군대를 조직해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