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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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일 아베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개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가운데 모나미, 신성통상 등 이른바 ‘애국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국산 문구류 업체인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14.29%(790원)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3.02%)와 쌍방울(3.70%), 신성통상(5.40%), 보라티알(13.3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 이후 필기구, 의류, 맥주, 식료품 등 전방위적으로 일제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국산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들이다.


또 후성(3.26%), 램테크놀러지(3.29%), 원익머트리얼즈(5.04%), 솔브레인(3.72%) 등 소재 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올랐다. 이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대기업들이 국산 소재 사용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가 거론돼온 종목들이다.

앞서 일본이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정령(시행령) 개정안을 2일 오전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백색국가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 외에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 총 27개국이 지정돼 있다. 2004년 지정된 한국은 이 리스트에서 빠지는 첫 국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