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송가인. /사진=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가수 송가인. /사진=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잠실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송가인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따러가세') 4회에 붐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한 야구구단에서 근무 중인 신청자의 사연을 받았다. 신청자는 '직장 선배님이 매일 송가인씨 이야기만 한다'며 '우리 야구장에 와서 애국가를 불러달라'라고 보냈다. 두 사람은 사연을 받고 잠실야구장으로 떠났다.


송가인은 "야구 경기장에 가본적도 없다"며 긴장했지만 붐은 "사명감을 갖고 하자"고 송가인을 다독였다.

이들은 잠실야구장에 도착해 신청자와 그의 선배를 만났다. 송가인의 열혈팬이라는 신청자의 선배는 그를 차마 쳐다보지도 못하고 얼굴만 붉혔다. 옆에 있던 신청자는 이걸 보고 "차장님 얼굴이 원래 저렇게 빨간색이었냐"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 사이 경기장에선 애국가 제창 무대 세팅이 끝났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규정상 송가인은 붐과 떨어져 혼자 마운드에 올라 애국가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현장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내줬고 송가인은 깊이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뽕따러가세'는 트로트계의 대세 송가인이 접수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뽕따러가세' 4회는 송가인의 야구장 애국가 제창에 힘입어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