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사디오 마네(왼쪽)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진=로이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사디오 마네(왼쪽)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진=로이터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승리에 기여한 사디오 마네가 팀 동료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칭찬했다.
리버풀은 지난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의 좋은 경기력에 다소 고전한 리버풀은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연장전에서도 한골을 주고받으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팀 모두 네번째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5번째 차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에서는 모하메드 살라가 가볍게 넣었으나 첼시의 타미 아브라함의 킥은 리버풀의 골키퍼 아드리안에 막히면서 결국 리버풀이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이날 팀의 두골을 모두 책임진 마네가 본인의 득점 모두를 도와준 피르미누를 칭찬했다. 마네는 16일 ‘UEFA’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나는 그저 운이 좋았다. 모든 찬사는 내 동료들, 특히 피르미누에 돌아가야 한다. 그는 본인이 득점할 수 있었음에도 나에게 패스를 주는 편을 택했다”며 피르미누를 치켜세웠다.

이어 “(피르미누의 패스가) 리버풀 선수들의 경기 방식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뛰고, 동료들에게 패스하는 일을 즐긴다. 이러한 모습들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준다”면서 리버풀 선수들의 이타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