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재영(오른쪽)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재영(오른쪽)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이란(39위)에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3-0(25-17, 25-9, 25-14)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는 '주포' 김연경이 날았다. 김연경은 블로킹 벽을 살짝 넘어가는 밀어넣기와 직선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5-11에서는 블로킹으로 또 한 점을 달아났다. 이후 이재영이 마무리하며 1세트는 한국이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 대신 이소영이 이재영과 호흡을 맞췄다. 이란이 6점에서 더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한국은 이재영, 이소영 등의 득점으로 6점을 내리 뽑아냈다. 이어 표승주의 연속 서브 득점과 김희진의 강한 공격으로 2세트를 끝냈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중반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손쉽게 승리했다. 한국은 김희진, 양효진 이소영 등이 고르게 점수를 올리며 초반부터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로 18-7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15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은 8위에 들어야 내년 1월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대륙별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19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