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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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및 계열사 주가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시행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 및 현대모비스는 8월 증시 폭락장에서도 주가가 상승해 앞으로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91%, 기아차는 2.72% 각각 상승했다.


전날 밤 현대차 노사는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은 임금 4만원 인상, 성과급 150%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돼 있다.

임금체계는 7년 만에 개편에 합의했으며 격월로 지급되던 600% 상여금을 매월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3사는 8월 증시 폭락장에서도 선방한 대표적 종목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1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쳐 이달 초보다 0.4% 소폭 하락했다. 현대모비스(-1.2%)와 기아차(-2.5%)도 주가가 내려가긴 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폭(-4.6%)보다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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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순위도 현대차는 부동의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3위인 삼성전자 우선주에 이어 4위에 올라 올초보다 2계단 상승했고 현대모비스(6위)와 기아차(14위)도 9계단씩 상승했다. 신차 효과에 따른 2분기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임단협 마지막 절차인 찬반투표는 다음달 2일에 진행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3분기 파업으로 인한 볼륨손실 우려가 사라지면서 이익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