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하락해 2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소비심리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64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8월12∼8월20일)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3.4포인트 하락한 96.1로 소비심리는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개월 연속 장기평균치(100)를 하회한 것이며, 지난해 10월 통계 작성 개편 이후 최저치다.
일본 수출 규제,미중 갈등 영향 등 악재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별로 현재생활형편CSI(91) 및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고,가계수입전망CSI(97)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7)는 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9) 및 향후경기전망CSI(71)는 전월에 비해 각각 8포인트, 10포인트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79)도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83)는 전월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1) 및 가계저축전망CSI(94)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현재가계부채CSI(102)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1)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12)·임금수준전망CSI(120)은 전월에 비해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