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
국내 대표 화장품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국 최대 쇼핑데이인 광군제를 앞둔 상황에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3일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 전인 지난달 26일보다 17.43% 같은 기간 아모레G는 18.2%, LG생활건강은 8.27% 각각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시가총액 10위, 아모레퍼시픽은 32위로 국내 증시의 대표 종목이며 화장품주 양대산맥이다.
양사 모두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LG생활건강의 경우 외국인이 20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07억원 순매수했고 아모레퍼시픽도 외국인이 310억원 순매도하는 동안 기관이 31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이끌었다.
주가 강세는 오는 11월11일 중국 최대 쇼핑데이인 ‘광군제’를 앞둔 상황에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주 외에 대표 면세점주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호텔신라가 강세를 보인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시장의 지배력 회복은 여전히 미지수인 만큼 장기 흐름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성이 나온다. 상반기 영업이익의 경우 LG생활건강은 6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반면 아모러페시픽은 2744억원으로 28.1% 감소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화장품업종 주가 급등은 견조한 면세점 영업 상황, 8월 아모레퍼시픽 면세 실적 호조 가능성, 화장품 수출 개선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이달부터 광군제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당분간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내 점유율 측면에서 개선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이런 배경으로 한국 화장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